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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죄의 기록을 지우고 5

by 구원그사랑 2022. 11. 14.

피로 죄의 기록을 지우고 5 

 

죄를 사했다는 영수증

 

    예수님이 죽으시면서 흘린 피를 하늘나라 성전의 제단 뿔에 발랐습니다. 죄가 해

결 되었으니 죄의 기록을 지우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기억에도, 하늘나라 어디

에도 죄의 기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난 회의 마지막에 드린 말씀입니다. 이어서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날 만큼 감격스러워야 구원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감정입니다. 구원은 죄가 사해져야 이루어집니다. 죄가 사해졌느냐, 그렇지 않느냐

가 중요합니다.  그에 대해 성경은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우리 죄가 사해 졌다고 확

실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고,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희생의 기름을 취한 것 같이 취

  하여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

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레위기 4:30절~31절)

속죄제사를 다 드리면 죄가 사해집니다. 

     속죄 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제사장이고, 죄를 사함 받는 사람은 죄를 범한 사람

입니다.  죄를 사함 받기 위해 죄를 범한 사람이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

이 속죄제사를 대신 드립니다.  죄를 범한 사람은 죄를 씻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

고,  제사장이 염소의 피를 제단 뿔에 바르고  기름을 제단 위에 불태워 죄를 깨끗이

씻습니다. 그것처럼 예수님이 우리 죄를 씻는 일을 모두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믿지

않아도 죄를 사하는 일은 이미 끝났다고 성경은 이야기 합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피를  '보혈寶血'이라고 합니다. 왜 보배로운 피입니까? 그 피로

우리의 모든 죄의 기록을 모두 지웠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우리 죄의 값을

치른 증거요. 영수증이 되는 것입니다.

      한번은 제가 운전 중에 주행 속도를 위반해 범칙금을 냈습니다.그리고 2년쯤 후,

경찰관이 저를 찾아왔다가 남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그 연유를 몰라 나중에 경

찰서에 전화를 해보니 속도를 위반한 범칙금을 안냈다는 겁니다. 제가 직접 내지는

않았지만 교회의 한 형제를  시켜서 내게 한 후 영수증을  분명히  받았기에 억울했

습니다. 범칙금 담당자와 이야기하면서 그가 저에게 범칙금을 내지 않았다고 일방

적으로 몰아붙여 화가 났습니다.

"집에서 영수증을 찾아보면 있을 텐데, 영수증을 찾으면 어떡할 겁니까?"

"아니 내지도 않았는데 무슨 영수증이 있어요?"

   속이 상해서 영수증을 찾으려고 집안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찾으면 그걸 들고 당

장 담당자에게 달려가 따지고 싶은데, 아무리 뒤져도 없었습니다. 다음부터는 벌금

내는 일이 있으면 영수증을 확실히 보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죄를 사했다는 분명한 영수증은 예수님이 흘리신 피입니다. 교회에서 성찬

식을 할 때 포도주를 마시며 예수님이 흘리신 피를 기념합니다.그 피가 내 죄를 씻

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셨는데,  영수증이 없어서

지옥에 간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다행히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흘리신 피가

분명하게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부활하셨는데, 신기한 것

은 손에 못 자국과 옆구리에  창자국은 남아 있었습니다.  다른 곳은 다 회복 되었는

데 왜그곳은 그냥 두었습니까? 영수증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한 상처에 피를 흘리지

않았을 리 없습니다. 손의 못 자국과 옆구리의 창자국은 예수님이 피를 흘리셨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갈 때 사탄이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박옥수 목사, 너는 이러이

러한 죄를 지었잖아."  그러면 저는 즐겁게 예수님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손의 못 자국과 옆구리의 창 자국을 보여 주며  "이것이 박옥수 목사의 죄를

사한 증거다." 하실 것입니다. 나중에 천천히  하늘나라에 가서 예수님의 손바닥을 

만져 보십시요. 내 죄의 형벌을 받은 자국입니다.  옆구리의 창 자국을 보면서 '저렇

게해서 내 죄가 사해졌구나!' 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질텐데,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한 날들 보내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