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피로 죄의 기록을 지우고..3

by 구원그사랑 2022. 10. 11.

피로 죄의 기록을 지우고, 3

소년 시절, 나는 정말 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저는 열다섯 살이던 1958년부터 죄를 사함받은 1962년까지 새벽기도를 다녔습니다.

종교적 열의가 있어서였는지, 지옥에 가는 것이 무서워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가 마음에서 죄를 인지하기 시작한 것은 열다섯 살 때라고 기억합니다. 당시 제가 다

니던 교회에서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사람들 가운데 제가 제일 어렸습니다. 겨울이면

아버지가 "새벽기도 가지마라. 감기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에는 교회에 난

방장치가 없었기 때문에 예배당에는 찬바람이 불고 마룻장이 싸늘했습니다. 추운 겨

울에 아버지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새벽기도 모임에 간 것은 하나님께 죄를 용서해 달

라고 질기 위해서였습니다.

    성경을 보면, 죄는 빈다고 사해지지 않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대로 출애급기 32

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든 죄로인해 3천 명이 죽었습니다. 그 후 모

세가 백성들에게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의 죄를 속할까 하노라."라고 말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기

도합니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아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 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으면  원컨데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

     모세가 그렇게 말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지 않았습니다.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죄는 사해 달라고 빌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사망이 지불되는 제사

를 드려야 합니다. 

       저는 소년 시절에 정말 죄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죄를 고백하기 위해 새벽에 

일찍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 모임을 알리는 교회 종을 쳤습니다. 지름이 1미터나 되는

큰 종이어서 추가 달린 줄에 매달려서 몸에 반동을  주어야 소리가 울렸습니다. 종 안

에 있던 추가 떨어져서 큰일 날 뻔하기도 했습니다. 종을 치고 나서 사택으로 가 목사

님을 깨웠습니다.

"목사님, 주무십니까?"

"어.....박 선생."

"새벽기도 시간입니다."

        그때는 자명종 시계가 흔치 않아서 제가 목사님의 자명종 시계 노릇을 했습니다.

목사님이 말씀을 다 전하고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고나면 예배당에 혼자 남아 죄를 고

백하면서 용서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당시 저는 성경을 몰랐기에 죄를 어떻게 씻는지

몰랐습니다. 그저 하나님께 용서해 달라고 빌면 씻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도 옛날의 저와 같은 기독교인들이 한국에 많습니다. 성경에 속죄제가 기록

되어 있고, 죄가 사해진 기록이 있는데, 왜 한국에 있는 목사님들은 속죄에 대해 설교

하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10년 믿어도 죄인, 30년

믿어도 죄인이라고 합니다.  너무도 슬픈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자

신이 죄인인 것이 당연하고 자랑스러운 줄 압니다.  우리가 죄를 사함  받았다고 하니

까 이단이라고 몰아부칩니다.

          제가 속죄제사를 가지고 죄를 사함 받는 길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하나님 앞에 

정말 감사합니다.

속죄제물의 머리에 안수한 후 죽이고

        레위기 4장에 속죄제를 어떻게 드리는지 나옵니다. 제일 먼저 기름 부음 을  받은

제사장이 죄를 범했을 때 어떻게 제사를 드리는지, 다음으로 이스라엘 회중이 죄를 범

했을 때, 이어서 족장이 뵈를 범했을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민이 죄를 지었을 때 어

떻게 제사를 드리는지가 나옵니다.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습니다. 대부분 운전하면

서 한 번씩 과속할 것입니다.  한국 사람은 성미가 급해서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합니

다. 세계에서 인터넷이 제일 발달한 나라가 한국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가서 보니, 미

국 사람들은 법을 잘 지켰습니다. 운전할 때 제한 속도가 70마일이면 70마일을 잘 넘

습니다. 한국에서는 제한 속도가 100킬로미터인  고속도로에서 100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리면 뒤 따라오는 차가 자꾸 비키라고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과속하지만 눈치가 빨라 단속카메라가 어디에 있는지,

경찰관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그 지점에서는 속도를 줄여 잘 피해 갑니다.  그렇지만 

어쩌다 경찰관에게 잡힐 때가 있습니다. 경찰관이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고지서를 끊

습니다. 5만 워짜리 고지서를 끊으면 벌금 5만 원을 내야 합니다.  5만 원을 내면 속도

를 위반한 죄는 끝이 납니다. 죄의 값이 벌금이기에 벌금을 치르면 죄를 사함 받는 것

입니다. 대한민국 도로교통법은 벌금으로 죄의 값을 치르지만, 하늘나라 법은 훨씬 무

섭습니다.  하늘나라 법에서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거짓말 한 번에도 죄를 사함 받으

려면 사망을 지불해야 합니다. 멸망을 당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