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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의 마음과 아버지의 마음 4

by 구원그사랑 2024. 4. 29.

탕자의 마음과 아버지의 마음 4

품꾼인가, 아들인가?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이 보시는 것과 우리가 보는 것은 다릅니다.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에게 품꾼의 하나로써 달라고 말

하려고 했습니다.  그가 말을 꺼내지 않았지만, 말 했다면 이런 대화가 오갔

을 것입니다.

"저는 품꾼입니다."

"아니야, 아들이야."

"아닙니다. 저는 품꾼입니다."

"그렇지 않아 아들이야.!"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합니다.

"얘들아, 빨리 목욕물 데워라. 이발사 불러와라. 제일 좋은 옷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라."

아들이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놀리시는거 아냐? 그 많은 돈을 날렸으니 틀림없이 나를 놀리

려고 하시는 말씀일거야. 나 때문에 살진 송아지를 잡아? 말도 안돼. 여기 있

으면 더 힘들고 괴롭겠다. 차라리 도망가자!'

         그렇게 생각하면 그 믿음대로 됩니다. 도망가면 다시 거지가 되겠지요.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믿었습니다. 아버지가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

입혀라." 하실 때, 아들이 "아버지, 아무거나 대충 입을 옷을 주세요."라고 말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일 좋은 옷을 주시면 입으면 됩니다.

       요한복음 2장에서, 갈릴리 혼인 잔치집에서 하인들이 항아리에 물을 부

었는데, 예수님은 포도주라고 하셨습니다. '이게 어떻게 포도주야? 물이지,'

그렇게 하면 그것은 물입니다. 포도주라고 하신 예수니믜 말씀을 믿으면 포

도주 입니다.

        우리 생각, 계산, 판단, 지식을 믿으면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그

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어느 것이 좋은지 나쁜지, 어느 것이 선한지 악한지, 어느 것

이 맞는지 틀린지를 우리가 구분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구분하는 것과 예수

님의 말씀은 전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에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교회에 올 때 우리 생각은 데놓고 와야 합니다.

     별주부 전에서 토끼가 용궁에 가서 간을 나무에 매달아 놓고 왔다고 하는

데, 우리가 하늘나라에 갈 때에도 우리 생각을 떼놓고 예수님이 말씀과 마음

만 가지고 가야 편하지 우리 생각을 가지고  가면 하늘나라에 가서도 고민일

겁니다.  '하나님이 나를 쫓아내시지 않을까?  내가 잘못한 것이 많은데......,'

그런 생각이 계속 올라와 영원히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내 생각이 옪은 것 같고 하나님의 말씀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아도,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참된 회개입니다.  회개

를 잘 못 이해하여 "하나님, 제가 거짓말했습니다.  도둑질 했습니다. 간음 했

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하는 것은 회개가 아니라 자백입니다. 회개는 지

금가지 가지고 있던 마음과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

니다.  '내 생각은 사탄에게 속은 것이어서 예수님 생각과 달라,  내가 보고 느

끼는 것은 모두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해!' 하고 말입니다.  나

에게서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진정

한 회개 입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 집에 돌아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나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시네. 감사하다. 가락지도 끼우시네, 내 손에 딱

맞네. 아버지는 나에 대해서 정확히 아시는구나. 신발이 아주 좋네. 살진 송

아지도 잡아주시네. 먹자. '  입혀주면 입고, 끼워 주면 끼고, 신겨주면 신고,

먹여 주면 먹었습니다. 아버지가 해주시는대로 누리는 것이 둘째 아들이 행

복을 얻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겸손한 척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릅니다.

"너는 의로워졌어."

"아닙니다. 죄인입니다."

"아니야, 네 죄를 흰 눈처럼 깨끗하게 씻었어."

"아닙니다. 저는 더럽습니다."

"아니야, 내 아들 예수의 피로 씻었다니까."

"아닌비다. 저는 추합니다. 저는 죄인이에요."

"안되겠다. 죄인이면 지옥에 가라.'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생각을 더 믿는 위치에 있기에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 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