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탕지의 마음과 아버지의 마음

by 구원그사랑 2024. 3. 18.

탕자의 마음과 아버지의 마음 1

"또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잇는데 그 둘째가 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

눠주었더니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저가 돼지 먹는 쥐염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

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

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

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 에게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

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

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

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

워하더라." (누가복은 15:11~24)

누가복음 15장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여기에서 인생의 두 가지 모습을 그리셨습니다. 먼저 가장 비참하고 어두운 인생을,

다음으로 가장 아름답고 밝은 인생을 그리셨습니다.  둘째 아들이  더러운 돼지우리

에서 돼지가 먹는 쥐염열매를 먹으려 해도 그조차 주는 이가 없어서  굶주리며 외롭

게 사는 모습은 인생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그린 것입니다.반대로 그가 아버지 집에

돌아와서 아버지가 그에게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같이 먹고 즐기는 모습은 인생의 가장 밝은 부

분을 그린 것입니다.

     사람들 중에 근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괴로움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

니까? 예수님은 누가복은 15장 이야기에서 가장 어둡고 비참하게 살던 사람이 가장

밝고 영광스러운 삶으로 가는 길을 자세히 안내하고 계십니다.  둘째 아들은 돼지우

리에서 극도의  괴로움을 겪으며 지내다  아버지 집에 돌아가서  세상 어디에서도 느

낄 수 없는 사랑과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아니야, 넌 행복해. 다 낳았어, 괜찮아."

 

     둘째 아들은 두 길을 걷습니다. 하나는 아버지를 떠나 먼 나라로 가는 길이고, 다

른 하나는 먼 나라에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떠

난 것을 뉘우치고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자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하리라'하고" (누가복은 15:17~19)

그렇게 돌아온 아들을 보고 아버지는 아들의 생각과 전혀 다른 말을 합니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울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

워하더라." (누가복음 15:22~24)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 만나기 전, 그들은 범죄한 아담의 후손

으로 인생을  살면서 고통과 슬픔 절망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말합니

다. "저는 절망가운데 있습니다. 저는 병들었습니다.  저는 슬프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아니야. 넌 행복해,  다 나았어,  괞찮아, 좋

아." 

     둘째 아들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꾸짖고 화내시고 나를 미

워하실 거야.  그럼 뭐라고 말씀드리지?'  아버지를 만났을 때  할 말을  생각합니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

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저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이렇게 말해야겠다고 생

각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아들이 돌아오는 것을 보

고 뛰어나가 아들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춥니다.  아들이 이야기 합니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

당치 못하겠나이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버지의 마음과 아들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인생들의 마음이  어떻게 다른

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식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