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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4

by 구원그사랑 2023. 9. 12.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4

지난회에서 계명의 돌판이 내려 오자마자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는 죄악 속에 빠져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걱정은 이제 여호와께서 떠나시면 이 백성을 보호할 아무

것도 없을텐데, 큰일났다는 생각으로 걱정이 가득합니다. 다음을 이어가겠습니다.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레위인들을 세워 백성들을 죽이게 합

니다. 그날 3천 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했다고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은

죄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이튿날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큰 죄를 범

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 죄를 속할까 하노라,"라고 하고

시내산으로 올라갑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아오니 큰 죄를 범하였

나이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

컨데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버리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사하지 않고 형벌을 내리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죄를 지었는데, 죄를 사할 길이 없었습니다.

제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급하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죄로 인해 다 죽게 되었다. 빨리 성막을 만들자! 빨리 제단을 만들자.

물두멍을 만들자. 등대를 만들자. 떡상, 향단, 법궤를 만들자. 금이 있는 사람,

은이 있는 사람, 놋이 있는 사람은 가져와라."

여인들이 귀고리와 가락지와 팔찌를 드렸습니다. 사람들이 가져온 금과 은과 놋이 쌓

였습니다. 모세가 오홀리압과 브살렐을 불러 성막의 기구들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 했

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본 번제단의 모습과 규격을 이야기하면 오홀리압과 브살

렐이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하늘나라에 있는 성전과 모양이 같고 크기가 작은

성막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죄를 씻을 수 있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뻐서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도 성막이

만들어진 것을 기뻐하셔서 구름으로 성막을 덮고 성막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하늘나라 제단에 뿌려졌다.

 

성막이 만들어진 후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합니다.

"누구든지 죄를 범한 사람은 그 죄를 사하기 위하여 양이나 암염소 한 마리를 끌고 

오십시오."

         죄를 지은 사람들이 양을 한 마리씩 끌고 와서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립니다. 먼저,

죄를 지은 사람이 가져온 양에  흠이 있는지 제사장이 살펴 봅니다.  흠이 없으면 죄를

지은 사람으로 하여금 양의 머리에 안수하게 합니다. 안수하면 죄가 양에게로 건너 갑

니다. 이제 죄 값을 지불하기 위해 양이 피를 흘리고 죽으면 죄가 끝납니다. 제사장은

양의 피를 받아서 번제단 모서리에 있는 네 개의 뿔에 바릅니다. 피를 발라서 제단 뿔

에 기록된 죄의 기록을 전부 지웁니다. 그리고 내장을 꺼내고, 내장에 붙은 기름을 전

부 뜯어낸 후 번제단 위에서 태웁니다. 그렇게 하면 죄가 사해집니다. 죄를 지은 사람

이 가만히 있어도  제사장이 피를 바르고  내장의 기름을 불태우면  그의 죄가 눈처럼

희게 씻어집니다. 

      죄를 지어 성막에 올 때는 근심하고 두려워 하면서 왔지만 양을 죽여 제사를 드린

후에는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돌아갑니다. 하나님도 그들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들 가

운데 거하십니다. 이것이 구약시대의 속죄제사 입니다.

 

      문제는, 죄를 사함받아 깨끗해져서 기쁘다가도 다시 죄를 지으면 죄인이 됩니다.

그러면 다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몇일 전에 드렸던 제사는 그때 지은 죄를 씻는 것

으로 효력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에 드렸던 속죄제사는 제사를 드린 이후에

지은 죄는 씻어주지 못합니다. 죄를 지을 때마다 속죄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번제단 뿔에 피를 굉장히 많이 발랐

습니다. 제물의 남은 피는 제단 및에 쏟았는데, 고랑을 파놓은 곳에 피를 얼마나 많이

쏟아부었는지 피가 강물처럼 흘렀습니다. 제단에 기름이 타는 연기는 구름처럼 솟았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