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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3

by 구원그사랑 2023. 8. 31.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3

 

지난회에서 케이스 글라스가 결국 한국으로 떠난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었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다음 이야기를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 도시들이 많은데, 신기하게도 그분은 제 고향 선산으로 왔습니다. 제가

중학생일 때  우리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제가 다니던 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가끔

씩 설교도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저는 선교사님과 친해졌고, 자주 그집에 놀러갔습니다.

하루는 선교사님이 전도지를 접고 계시기에 여느 때처럼 도와드렸습니다.

"선교사님, 이 전도지 어디에 쓸겁니까?"

"내일 시장 전도 갈 겁니다."

"선교사님 저도 따라가도 될까요?"

"당신, 구원 받았습니까? 죄 사함 받았습니까? 당신도 죄 사함 받지 

않았으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죄 사함 받으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그런 일들이 제 마음에 내가 거듭나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1962년 10월 7일, 저에게도 꿈같은 날이 있었습니다. 예수니의 피로 그 많던 죄가 

눈보다 더 희게 씻어진날! 내 마음이 가벼워지고 행복했던 그날!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사람 되고......

 

       찬송가 가사처럼 저에게 새 삶이 시작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밤마다 친구들과 모여

죄를 지었습니다. 화투 치고, 남의 집 과일 서리하고..... 새벽이면 교회가서 밤에 지은 죄

를 고백하며 죄 용서를 빌었기에  '다시는 친구들이 모이는 방에  가지 말아야지! 가지 말

아야지!' 하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저는 늘 그방에 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죄를 사함 받은 후로는 그 방에 가지 않으려 결심하지  않는데도 가지 않았습니다.  성경

을 읽고 있었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죄를  사함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거듭나고 50여 년을 예수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꿈깥은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죄를 사함받고 거듭나는 것을 보면 정망 기쁘고 감격

스럽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지었는데, 죄를 씻을 번제단이 없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시내산에 올라갔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십계명

이 새겨진 두 돌판을 주셨습니다.  성경의 연대를  과학적으로 연구한  사람들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것은 기원전 1491년의 일입니다.  모세가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을 들고 산을 내려가려고 하는데,  하나님은  모세를 보낼 생각을 안 하셨

습니다.  계시로 모세에게 하늘나라에 있는  성전을 40일 동안 낱낱이 보여 주셨습니다.

모세가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들고 내려가면 법이 세워지기에 죄가 형성될 수밖에 없

습니다. 계명을 어기면 죄가 됩니다.  이제 죄를 사하는 방법이  없으면 이스라엘 백성들

이 전부 죄로 인해 저주를 받기 때문에  하나님은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만 내려 보낼 수

없었습니다.  죄를 사할 수 있는 길도 같이 보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늘나라에 있는 성막의 모든 것을 자세히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재단이다.." '아. 재단은 이렇게 생겼구나!' 모양새, 규격, 부속 물건 등 하나하나

마음에 간직하고 외웠습니다.  "이것은 떡상이란다."  떡상의 생김새를 자세히 살펴보았

습니다.  둥대,  향단,  법궤, 하나씩 하나씩 익혔습니다. 40일이 지나 모세가 하늘나라에

있는 성전을 가슴에 담고,  양손에는 십계명이 새겨진  두 개의 돌판을 들고  시내산에서

내려 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 동안 내려오지 않자 '나무 하나

없는 바위산에서 어떻게 살아있겠어? 죽었을꺼야.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흩어지지 않기 위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에 절하고

그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뛰놀았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진에 이르러 그 광경을 보고

몹시 두려워서 십게명이 새겨진 돌판을 깨트려 버립니다. 아직 성막이 만들어지지 않았

고, 죄를 씻는 제사를 드릴 번제단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돌판은 깨뜨렸지만

막막했습니다. '백성들이 광야에서 죄를 지었는데, 만일 하나님이 광야에서 우릴 떠나시

면 누가 만나를 내려 주고, 누가 물을 주며, 누가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우리를 보호 하

시나? 이제 우리는 죽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