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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2

by 구원그사랑 2023. 8. 19.

7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2

지난 말씀에서 놀만그랍의 가슴이 섬찟했다는 말씀까지 했습니다. 

놀만 그랍은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었기 때문에 놀랄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럼 다으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튿날 놀만 그랍이 말씀을 전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또 졸았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설교하는 것을 듣는 사람들이 이렇게 조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놀만 그랍이

통역하는 사람에게 "당신 도대체 어떻게 통역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당신이 말 한

대로 합니다. 오늘 저녁에 이러이러한 설교를 하지 않았습니까?" '분명히 맞게 통역하

는데 졸다니.....' 그동안 기도원에 모인 사람들을 거듭난 그리스도 인이라고 생각하여

성도들의 삶에 대하여 설교 했기에, '혹시?'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다음 시간

이 되어 놀만 그랍이 강단에 섰습니다. 

"오늘 저녁 말씀을 전하기 전에 여러분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확실하게 죄를 사함받고 가듭난 분,  죄가 흰눈 처럼 씻어진 분은  손을 들어 보

십시오."

놀만 그랍이 깜짝 놀랐습니다.  3천 명 가량 되는 사람들 가운데 두어 명이 어정쩡하게

손을 들었다가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 하겠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예수님의 피로 확실하게 죄를 사함받아

죄가 눈처럼 희게 씻어진 분은 손들어 보십시오."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설교를 할 수 없었습니다.

'주여! 한국 국만들을 어찌하시렵니까!'

놀만 그랍이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울엇다고 합니다.

'하나님! 한국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방금 간증한 학생은 네팔이 아닌 한국으로 갈 것입니다."

            놀만 그랍의 마음에서 한국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목회를 하지 않았기에, 

영국의 여러 교회에서 초청을 받아설교를 하러 다녔습니다.  놀만 그랍이 교회에 설교

하러 갈 때면 선교사로 나갈 사람을 데리고 가서  설교하기 전에 간증하게 했

습니다. 하루는 어느 큰 교회에 초청을 받아  케이스 글라스라는 네덜란드 청

년과 함께 갔습니다.

       그날 케이스 글라스가 간증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네덜란드 개혁교회

신자였습니다. 네덜란드 개혁교회는 율법을 철저히 지키려고 하는 교회입니

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교회에 다녔지만 거듭나지 못했습니다.  그의 동네에

는 남쪽과 북쪽에 교회가 각각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남쪽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북쪽 교회를 다니고,  북쪽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남쪽 교회를 다녔습니

다. 그래서 주일에 서로 마주치면 인사를 했습니다. 그 동네에 어떤 부인이 있

었는데,  이분은 누구를 만나든지  "당신은 죄사함을 받았습니까? 거듭났습

까?" "거듭나지 못하면 하늘나라에 가지 못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동네 사람

들이 모두 이상하게 여기는 부인이었습니다.

        케이스 글라스는 빵집에서 빵을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었고, 어느 날 빵

주문이 들어와서 배달하려고 주소를 보니 그 부인으 집이었습니다. 저전거에

빵을 싣고 가서 빵을  건네 주고 돈을  받으려고 하는데,  그분이 돈을 세면서 

"당신, 장로 아들이죠?"라고 물었습니다.그는 속으로 '아, 걸렸어....'라고 생각

습니다.  "당신 확실히 죄 사함 받았습니까?  지금 죽으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까?" 대답하려고 하니 가슴이 몹시 떨렸습니다. 

"청년, 내 이야기를 들어 봐요.  이번 주 토용일에 여기서 4km 떨어진 기독교

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이 성경 강연을 해요. 그 말씀을 들으러 가세요."

"예. 예."

    집에 돌아와서 갈까 말까 생각하다 '한번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토요일

저녁에 기독교 학교로  찾아갔습니다.  100여 명 모인 가운데  교장 선생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날 케이스 글라스가  죄를 사

함 받았습니다.

'그렇구나! 예수님의 피로 죄가 씻어졌구나!'

말할 수 없이 기뻤습니다. 늦은 밤 집에 도착해어머니에게 기쁨에 찬 목

소리로 이야기 했습니다.

"어머니. 나, 죄사함 받았습니다! 거듭났습니다! 죄가 없습니다.!"

어머니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들아, 진정해라! 너 정신이 이상해졌다."

     그 후 케이스 글라스는 선교사가 되려고 웬 선교회에 들어가 훈련을 받았

습니다.  네팔로 선교를 가기 위해 네팔 정부에 비자를 신청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간증하고 그가 단에서 내려 왔습니다.

    이어서 단에 오른 놀만 그랍이 "방금 전에 간증한 학생은 네팔로 가지 않고

한국으로 갈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케이스 글라스는  깜짝 놀랐습니다.

'난, 네팔에 갈거야.  그동안 네팔을  위해  기도해 왔는데.  한국으로 간다고?'

마음에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네팔 정부에서  연락이 없어서 네덜

란드로  돌아가서 기다렸습니다.  어느 날 놀만 그랍 회장에게서  편지가 왔습

니다.  편지 봉투 속에는 네팔 정부에서 보내온 서신이 들어 있었습니다. 거기

에  '네팔은 공산주의를 선택했기에  선교사를 받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었습

니다. 

결국 케이스 글라스는 1950년대 말에 한국으로 떠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합니다. 아직 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조심하시고 이 글의 내용에 대해 깊이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