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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예수님의 피를 바르라 6

by 구원그사랑 2023. 3. 14.

마음에 예수님의 피를 바르라. 6

 

미스터박 집을 얻으라고 하니님이 35만원을 주셨습니다. 2

 

집을 얻고 1년 후에 선교사님이 떠나시면서 전셋돈을 우리에게 주고 가신 부분까

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다음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일이 생겼습니다. 집 주인이 도박하다 노름 빚이많아지자 그 집을 은행에

넘기고 밤에 도주해버렸습니다. 은행에서는 이제 소유권이 바뀌었으니 빨리 집에

서 나가 달라고 했습니다.  전세금 20만원을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당장 돈이 한

푼도 없어서 어디에서 지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하나님!"하고 기도드렸습니다.

은행 지점장님이 우리 사정을 알기에 종종 찾아와서 집을 비워 달라고 이야기 했

습니다. 하루는 대구에서 열리는 전도 집회에 가려고 아침에 나서는데, 지점장님

이 찾아왔습니다.

     "지점장님, 제가 집을 비울 준비가 안 되어서 드릴 말씀이 별달리 없습니다."

지점장님이 그러냐고 하며 그냥 저를 따라오겠다고 했습니다. 같이 버스를 타고

김천에서 대구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자점장님이 어려운 은행 사정을 이야기 했

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내 안에서 '너, 이분에게 네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했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내쫓으려 하면 억지라도 부리려고  그동안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네가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느냐?'고 물으

셨습니다.  '없습니다. 주님이 하셔야죠.' '그런데 왜 내 이야기를 안하냐?' 지점장

님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지점장님께 이런 이야기를 안드렸는데, 이 일을 우리 주인에게 자세히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주인께서 아직 기별이 안 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

태입니다. 기별이 올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요."

지점장님이 깜짝 놀라면서 '박 형에게 주인이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예, 있습니다.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저를 도우신 이야기를 죽 했습니다. 지점장님이 중간에 이제 내리겠

다고 했습니다. 내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형! 내가 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더 열심히 기도하셔서 빨리 해결해

주시만 바라겠습니다. 나중에 찾아가겠습니다."

         김천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집 문제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제가 살았던 

그 집에는 무릎을 펴고 서지 못할 나즈막한 높이의 다락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자

주 기도했습니다. 하루는 새벽에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마음에서 '기도만 하지 말

고 방을 한번 알아 보라'고 하셨습니다. 아침을 먹고 나가 보니, 가까운 곳에 있는

2층 건물이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가격을 물어보니  전세 20만원이라고 했습니

다. 만원도 없었기에 건물만 보고 왔습니다.

다시 시간이 흘러  석 달이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도 새벽에 기도하는데,

'전에 본 그 집이 어떻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좋지요!'라고 말씀 드

렸습니다.  하지만 그 집은 싸고 좋아서 벌써 나갔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

니다. 아침에 찾아가 보니 여전히 "세 놓습니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

어가니 아이들만 있었습니다.

"아버지 어디가셨니?"

"나가셨어뇨."

"아버지 오시면, 내가 저녁에 2층을 얻으러 온다고 말씀 드리거라."

저녁에 건물 주인 어른을 만나러 다시 그 집에 갔습니다. 앉아서 제가 이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김천에 복음을 전하러 와서 20만원을 주고 전셋집

을 얻어 살았는데, 집 주인이 빚이 많아 집을 은행에 넘기고 도망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 드렸는데, 하나님이 이 집을 저에게 주겟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전 돈이 없습니다. 저에게 이 건물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을 드리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든이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시길 마음으로 빌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